심텍(222800) MSAP 기판 위주 체질 개선 성공
3분기 양호한 수익성 유지, MSAP 위주 체질 개선 효과
3분기 영업이익은 307억원(QoQ -0.1%)으로 당사 추정치(309억원)에 부합했다.
상반기에 이례적으로 고객사 수요가 강했던 서버용 메모리모듈 PCB와 MCP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가며 선전했고, 고부가 MSAP 기판 위주의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1) FC-CSP가 중저가 AP 대신, 서버용 버퍼 IC, SSD 컨트롤러, 웨어러블기기 SiP 모듈 기판 등 신규 응용처 매출이 증가했고, 2) 일본 자회사를 중심으로 여전히 GDDR6용 기판 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유지했으며, 3) SSD향 제품 매출이 견조했다.
상반기 생산능력 증설을 거쳐 MSAP 기판의 대응력이 향상됐다.
다만, 4분기는 급속한 원화 강세와 서버 관련 제품군의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을 감안해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를 322억원에서 230억원(QoQ -25%, YoY 134%)으로 하향한다.
DDR5 사이클이 DDR4 사이클보다 긍정적일 것
올해 서버용 모듈PCB, MCP, GDDR6용 기판이 턴어라운드 이상의 질적 도약을 이끌었다면, 내년에는 주력 제품군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DRAM의 DDR5 전이 사이클이 시작되며 ASP 상승 효과가 더해질 것이다.
DDR5는 속도와 함께 저전력의 강점을 내세워 구조상의 변화가 크고, 서버 DRAM부터 본격적으로 채용될 것이다.
메모리모듈 PCB뿐만 아니라 BOC도 ASP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과거 DDR4 사이클보다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심텍 그래픽스는 GDDR6용 기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MSAP 기술 기반의 제품 다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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