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0 영업이익 컨센 10% 상회. 물량/마진 모두 개선
3Q20 영업이익은 662억원(QoQ 흑전, YoY -28%)으로 컨센(561억원)을 10% 상회했다.
섬유/무역기타 모두 2Q20의 출하량 감소의 직격탄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스판덱스 영업이익은 701억원(OPM 16.6%)으로 전분기 대비 300% 증익되었다.
가동률이 전분기 70%에서 100%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한 가운데, 회사의 재고는 물론 중국 스판덱스 재고도 동시에 감소하며 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언택트 환경 하에서 애슬레져/래깅스 등 스판혼용율이 높은 의류의 판매량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고, 중국 소비 시장 회복도 한 몫 했다.
나일론/폴리에스터는 출하량이 코로나 이전 70% 수준까지 회복되며 영업이익 -28억원(QoQ +122억원)으로 적자를 크게 줄였다.
무역기타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4Q20 영업이익 QoQ 31% 개선 전망. 스판덱스 추가 증익
4Q20 영업이익은 868억원(QoQ +31, YoY +4%)으로 증익을 전망한다.
스판덱스 영업이익 809억원(OPM 17.6%)으로 개선될 것을 가정했다.
9월부터 상승한 가격이 Full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팬데믹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스판덱스 증설 또한 전무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나일론/폴리에스터 가동률 또한 추가 회복되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경쟁사와 비교해 터무니 없이 낮은 기업가치. Upside 71%
TP를 기존 14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약 90% 상향한 영향이다.
2020~21년 평균 EPS에 PER 7.5배를 적용했다.
글로벌 No.2 경쟁업체 중국 Zhejiang Huafon Spandex의 2021년 PER이 15배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50% 할인을 적용했다.
EPS/PER 모두 보수적 가정이다.
Huafon의 2021년 컨센 매출액 2.8조원/영업이익 4,800억원(OPM 16.8%), 현재 시총 6.3조원을 감안하면 글로벌 No.1 효성티앤씨(스판덱스 영업이익 추정 3,300억원, OPM 17.6%)의 시총 6,300억원은 터무니 없는 저평가다.
EV/EBITDA 또한 효성티앤씨 4배, Huafon 9배로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전체 Capa의 30~40%에 해당하는 중국의 수율이 과거 대비 구조적으로 상승한 점, 최근 중국시장의 호조는 구조적인 Re-rating을 가능하게 할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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