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3분기 실적 리뷰 자료 발간 이후 주가 +18% 상승
코미코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세정/코팅 서비스 공급사이다.
10/29, 3분기 실적 분석 자료 발간 이후 주가는 36,650원에서 43,400원까지 +18%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NAND Flash 사업 양수를 계기로 코미코의 수혜 가능성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시설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반도체 장비업종 주가가 견조했던 것도 코미코와 같은 반도체 공정용 소모품 제조/세정/코팅 서플라이 체인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코미코의 외국인 지분율은 37%를 상회한다.
1년 전 27.6% 대비 10.1%p 늘어났다.
말레이시아 세정/코팅사 Frontken, 비교 지수 대비 +40% 상승
2019년 5월에 코미코 탐방 노트를 처음 발간할 때 부담스러웠던 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유사기업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Peer Group이 없으면 상대가치 (PER 밸류에이션) 비교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행히 말레이시아 상장사 Frontken Corporation (KLSE: FRONTKN, 0128)이 주요 사업이나 매출 구성에서 코미코와 유사하다.
Frontken 주가는 연초 대비 +40% 상승했다.
동 기간 중에 비교 지수 (FTSE Bursa Malaysia KLCI)는 1,602.5에서 1,607.6으로 제자리걸음이다.
결국 비교 지수대비 +40% 아웃퍼폼한 셈이다.
Frontken (세정, 코팅)의 주요 고객사는 TSMC, UMC, 인텔 등
Frontken의 주력 사업은 코미코처럼 세정 및 스프레이 코팅 서비스이다.
매출 비중은 반도체 78%, 정유/가스 17%로 반도체가 높다.
지역별 비중은 대만 56%, 말레이시아 19%, 싱가포르 21%이다.
고객사는 TSMC, UMC, 인텔, ASM Pacific으로 추정한다.
컨센서스 포함 기준 연간 매출 성장률은 2019년 +3.9%, 2020년 +15.7%, 2021년 +20.5%이다.
매출 규모는 2020년 컨센서스 기준 393백만 링깃 (원화 기준 1,070억 원)으로 코미코 (2020년 사업계획 기준 1,900억원)의 절반 수준에 가깝다.
Frontken의 2020F PER은 42.1배, 7~8년 후 실적 기준 20배
Frontken의 PER은 2020년 컨센서스 기준 42.1배로 비교지수 (FTSE Bursa Malaysia KLCI 18.7배) 대비 높다.
Frontken의 매출이 세정/코팅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연평균 10% 증가해 7~8년 후에 2배 (원화 기준 매출 2,085억 원)가 되고 EPS도 같은 속도로 2배가 된다면, 현재 40배를 넘는 Frontken의 PER은 7~8년 후의 실적 기준으로 20배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한다.
Frontken의 높은 PER은 코미코의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점을 충분히 상기시킨다.
코미코의 PER은 2020F 컨센서스 기준으로 11.3배에 불과하다.
(Frontken 밸류에이션과 컨센서스는 본문 4~8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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