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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이슈/_2020

"1월엔 코스닥 헬스케어 시총 상위株 유리할 것"-IBK

by DDoogddAK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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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분석

금융위기 이후 실질 배당수익률, '+'…"배당락 전 팔지 않아야"

연초엔 1월효과 코스닥이 더 강해…헬스케어 업종 고무적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금융위기 후 국내 증시에서 연말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실질 배당수익률은 평균적으로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엔 ‘1월 효과(January Effect)’로 우상향하는 계절성이 있는데, 이때 코스닥의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말엔 배당주, 연초엔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추천된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락일은 12월 29일로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등 주주 권리 확보를 위해서 12월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실질 배당수익률(배당수익률-배당락) 측면에서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간 실질 배당수익률에서 수익이 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의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 차이는 평균적으로 1.07%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의 배당락으로 인한 지수 하락률보다 배당 수익률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 연초까지를 고려할 땐 코스피 배당주보다는 코스닥 배당주가 더 나은 선택지로 평가된다. 배당수익에선 코스피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유효하지만, 시세 차익 관점에선 코스닥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양호했기 때문이다. 배당락 이후 한 달간 코스닥 수익률이 1월 효과 덕이 우상향하는 계절성이 있기 때문이다.

업종 측면에선 매년 연말엔 주가수익비율(PER)와 주가순자산비율(PBR) 매력도가 높은 화학과 철강 등 소재, 건설과 건축 등 산업재, 자동차 등 경기관련 소비재, 금융주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1월로 넘어가면서 헬스케어로 수급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시장 전반적인 상승, 하락 구간과 관계가 없었다.

이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엔 연초 코스닥 계절성을 활용한 저점 매수 전략이 추천된다”며 “코스닥150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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