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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이슈/_2020

KT(030200) 주가 부양의 현실적 선택지는 물적 분할

by DDoogddAK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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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분야에 승부수. KT엔터프라이즈 브랜드 공개

구현모 대표가 던진 승부수는 B2B 분야이다.

2025년까지 별도 매출 20조원(통신 부문 10조원, 비통신 부문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구 대표는 B2B 브랜드로 KT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이를 위해 금융, 지자체, 교육, 건설, 산업단지 등에서의 DX 시장 확대, 서비스 로봇 시장 발굴, 디지털&바이오헬스(의료 플랫폼 구축 및 AI헬스케어), 빅데이터&블록체인 등 혁신 서비스를 연계한 KT DX 플랫폼을 11월 중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G 산업에 있어서의 투자자들의 기대점은 B2B 분야에서의 성과에 있다는 점에서 구 대표가 추구하는 방향은 투자자들의 선호와 일치한다는 판단이다.

다만 전임 황창규 대표의 5대 플랫폼 성장전략(2020년 비통신 매출 비중 20~30% 목표. 전통적인 의미의 통신사업자 →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의 실패를 기억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구현모 대표의 KT엔터프라이즈 전략에 대해서도 우선은 관망하는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다.

주가 부양의 현실적 선택지는 ‘주주환원 확대’, ‘물적분할’

주가 부양을 원하는 투자자, 그리고 경영진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 선택지는 두가지 정도로 판단된다.

①자사주, 배당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통신업에 대한 CAPEX를 통제하고, 주주환원 재원을 늘리는 형태의 보상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참고로 구CEO는 임기 3년간의 재무 목표로 별도 기준 매출액 18.2조원(19년) → 19조원 이상(22년), 영업이익 0.74조원(19년) → 1.0조원(22년), ROE 3.4%(19년) → 5%(20년)을 제시했다.

배당 정책으로는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지급 원칙을 제시했고, 최소한 19년 배당 수준(주당 1,100원) 이상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②(대주주가 없다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인적분할은 어렵겠지만, 주요 사업에 대한 물적분할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물적분할 대상 사업부는 성장 사업이 될 수도 있고, 구조조정 대상 사업이 될 수도 있다.

LG화학의 물적분할 이후 주주의 물적분할에 대한 반감이 커졌으나, 사실 물적분할은 성장사업을 부각시키고, 구조조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경영 전략 중 하나이다.

KT의 연결 매출액이 24조원을 넘어서기에, 성장사업의 성과가 전혀 부각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구조 개편을 통해 해소하는 것도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투자 포인트는 주주환원으로 잡아야 할 것이다.

①자사주 매입(3,000억원) 발표는 매우 시의적절했다.

수급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뿐 아니라, 향후 소각 혹은 제휴 등 다양한 측면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②동사의 DPS는 19년의 1,100원에서 20년 1,300원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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