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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이슈/_2020

유한양행(000100)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제약사

by DDoogddAK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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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본업은 확실히 턴어라운드 했음을 증명

유한양행은 2018년 3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1년 반 이상 실적 부진에 시달려야 했다.

탑라인 성장률은 low single digit조차 어려웠고, 영업이익은 매번 어닝 쇼크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본업 성장률이 견조하고 R&D 비용이 적었던 2016년과 2017년 분기별 평균 영업이익이 220억원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몇 십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은 초라했고, 심지어 이마저도 기술료 수익이 없으면 적자가 자명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부진은 전사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약품사업부, 그 중에서도 처방약 부문이 1Q19~1Q20까지 다섯 분기 동안 역성장했기 때문이다.

비리어드, 트라젠타, 트윈스타 등 유한양행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로 인해 제네릭이 등장하면서 기인한 것이었다.

여기에 마진율이 좋은 해외 원료의약품 사업마저도 길리어드사의 C형 간염치료제 매출이 부진하면서 여전히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올해 3분기 탑라인 성장률은 12.4%로 2분기 15.6% 성장률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 는 대규모 기술료가 반영되었으나, 기술료를 제외한 본업만을 비교하면 탑라인은 2분기 4% 대비 3분기에는 11% 성장하면서 3분기 유한양행의 본업은 확실하게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유한양행의 R&D 드디어 성과가 도출되기 시작

올해 9월 ESMO에서 보여준 레이저티닙의 임상결과는 유한양행 R&D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체 아미반타맙과의 병용투여 시 Naïve한 환자들에게서 ORR 100%를 보여준 임상결과로 이에 고무된 얀센은 1차 치료제 병용투여 임상 3상에 바로 돌입하였다.

1,000명 대상의 대규모 임상으로 특히 대조군으로 타그리소 단독투여와 비교한 head to head 임상 디자인은 레이저티닙에 대한 얀센의 강한 개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임상 3상 첫 환자 첫 투약 시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도 기대되면서 4분기 마일스톤 일부가 인식된다면 올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1,000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YH25724도 연내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21년에는 임상에서의 성과 도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R&D는 투자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

2016년 유한양행의 경상연구개발비는 527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에 불과했었다.

도입신약 비즈니스 위주의 유한양행을 두고 제약 유통사라는 조롱도 있었으나, 유한양행은 매년 R&D 비용을 30% 가량 증액 시키면서 올해 경상연구개발비는 전체 매출액 대비 약 8%인 1,3000억원 집행이 예상된다.

이미 3분기 누적 경상 연구개발비는 933억원으로 2019년 연간 비용만큼 집행되었다.

R&D는 투자한 만큼 결실을 맺기 마련이며, 실제 유한양행은 R&D 성과 도출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향후 블록버스터 급 신약으로 성장할 레이저티닙에 대한 가치와 현재 유한양행의 R&D 투자를 고려해 본다면, 중장기적 투자 매력도는 제약사 중 최고라할 수 있다.

제약사 Top pick으로 제시한다.

 

 

 

http://vip.mk.co.kr/newSt/news/news_view2.php?p_page=&sCode=13&t_uid=5&c_uid=117285&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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