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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이슈/_2020

'치느님' 믿어도 될까… 교촌치킨 오늘 코스피 입성

by DDoogddAK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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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교촌에프앤비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가 드디어 12일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다. 교촌은 이번 상장으로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는 지난 3, 4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 결과 1318.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IPO(기업공개) 초대어로 꼽혔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장 후 보름만에 반토막 나면서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듯 했지만 교촌에프앤비가 다시 불씨를 지피는데 성공한 것.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1109곳에 달하는 기관이 참여해 9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총 공모금액은 713억원,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3073억원이다. 상장 후 주식수는 2498만2540주다.

증권업계에서는 대부분 교촌에프앤비가 업계 1위인 국내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당분간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프랜차이즈 직상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과거와 달리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향후 업황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TOP 10 내에서 빅3 업체인 교촌치킨, BHC, BBQ의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교촌은 국내 시장지배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를 통해 경쟁사 대비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 빅3 치킨 업체인 교촌치킨, BHC, BBQ 비중은 지난 2014년 60%에서 2018년 65%까지 늘어났다. 또 교촌의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지난 2018년 기준 6억2000만원으로 경쟁사가 2~4억원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해 월등한 수준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성상 기업 이미지나 리스크에 따라 실적이 급변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기업 이미지 등에 따라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서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교촌의 IPO를 통해 그동안 프랜차이즈 업계가 넘지 못했던 큰 산을 넘어 이후 외식업계 직상장은 수월해질 전망이다"면서도 “다만 경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외식 프랜차이즈업 특성상 안정적인 실적을 내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넘어야할 산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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