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4만원[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SK증권은 4일 GS리테일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내년 편의점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퀵커머스와 상권 경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구조적인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11월 생수, 라면, 과자 HMR 등을 30분 안에 배달해주는 B 마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 결합을 추진 중인 딜리버리히어로의 요기요도 지난 9월부터 요마트 형태로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서비스는 도심 곳곳에 소규모로 물류창고를 설치하고 인근 지역에 배달하는 서비스가 기본 골자다.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이 구조적인 수혜를 봤던 지난 역사를 퀵커머스 업체들이 똑같이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요기요는 동사를 포함한 편의점들을 요기요에 입점시키려다가 직접 요마트를 운영하게 되면서 입점한 편의점들과 카니발라이제이션(기업의 신제품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아직 퀵커머스로 인한 편의점의 대규모 피해는 가시화되지 않았으나 전통 유통 채널 중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자유로운 채널로 손꼽히던 편의점에 대해 점진적으로 다른 시각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9조1230억원. 영업이익 2810억원을 기록해 올해보다 각각 22%, 6.7%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승우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 영향을 받았던 편의점의 성장세가 빨라질 것”이라며 “동시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리노베이션이 종료되고 12월 재개방을 하는 만큼 4분기부터는 호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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