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은 유럽, 북미 교체용 판매 호조의 영향
3분기 영업이익은 2,247억원으로 (YoY 24.6%, 이하 YoY 생략), 당사 추정(1,141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503억원)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1.9%로, 17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
국내는 (-1.9%) 완성차 판매 회복세에 기인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OE와 고인치 위주의 RE 판매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은 (14.1%) 완성차 생산 회복세와 RE 비대면 채널 확대, 고인치 판매가 (판매 비중 33.6%, +8.9%p)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유럽 (5.6%), 북미 (-0.4%)는 생산 차질 및 수요 회복 지연으로 인한 OE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1) 효율적인 재고 모니터링으로 인한 원활한 TB 공급, 2) 전략 브랜드 Laufenn 판매 호조 (3Q 누적 유럽 13%, 북미 57%, 연간 580만개 YoY +30% 판매 전망), 3) 지역 딜러망의 효율적 활용, 4) 플릿 판매물량 확대 등으로 RE 판매가 증가하며 호조세를 시현했다.
동사가 지난 수년간 공을 들여온 유통망 채널 확장, 전략 브랜드 공급 등을 통해 PC LT, TB 등 전 제품군에서 경쟁사 대비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 상승을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다.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은 17.4%로 (QoQ -4.4%p) 효율적인 비용 통제가 있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재고 자산은 3분기말 기준 1.57조원으로 감소하며 (2Q말 대비 -2,817억원) 우려를 덜었다.
핵심 지표 반등을 통한 실적 개선 본격화를 기대
4분기 영업이익 2,070억원을 (76.5%) 전망한다.
최근 원화 강세, 원재료 가격 상승 (3Q 천연고무, 합성고무 평균 가격 QoQ +16.1%, +15.8%)의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동사 실적 개선의 핵심 지표인 중국,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 RE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완성차 수요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승수 효과에 기반한다.
2021년 영업이익을 7,575억원으로 (24.6%) 전망하며, 기존 대비 +28.7% 상향한 수치이다.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44,000원(12mf EPS 4,935원, Target PER 9x)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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