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5,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35,000원으로 기존 대비 9.4%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최근 완만한 금리 회복과 베타 상승에 따른 2021년 적정투자보수 증가 가능성을 반영했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별도 실적은 특이사항이 없었지만 해외사업 감익폭이 확대되었다.
4분기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배당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3분기 누적 별도 순이익은 -2,593억원이며 4분기 총괄원가 배분비율 하락과 판매량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운전자본 감소 등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규모의 배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2021년 PER 9.8배, PBR 0.35배다.
3Q20 영업이익 -2,237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 하회
3분기 매출액은 3.4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5.0% 감소했다.
도시가스용과 발전용 판매량이 각각 전년대비 3.3%, 6.4% 감소한 가운데 유가 약세로 판가 또한 하락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2,23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별도는 적정투자보수 감소 영향으로 소폭 감익을 기록하며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해외사업은 호주 GLNG와 Prelude에서 다소 부진했다.
GLNG는 3~4월 낮았던 유가가 판가에 적용되면서 판매량 증가에도 적자로 전환했으며 Prelude는 가동 재개 지연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현재 유가 수준에서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가 회복이 절실하다.
금리는 바닥을 통과하는 중. 베타 회복도 긍정적인 부분
금리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소폭 회복되는 모습이다.
베타도 상승하면서 2021년 적정투자보수율 개선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유가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해외사업 실적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인 동시에 운전자본 수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9월 가스판매량이 회복되는 추세로 전환되며 일부 우려는 완화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호주 Prelude가 재가동해야 온전한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
추가 손상차손 인식 여지는 제한적이며 기말 원/달러 환율에 따라 조금이나마 배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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