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이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LS 전선 수혜
최근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함에 따라,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늘어 나면서 해저 케이블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해상 풍력발전소 등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지로 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해저 케이블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는 LS 전선이 유일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과 일본의 5 개 회사에 불과하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LS 전선의 경우 해저케이블 관련하여 지난해 대만에서만 총 5,000 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으며, 올해의 경우도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 북미, 유럽, 중동지역에서 3,000 억원 규모의 수주를 신규로 받았다.
무엇보다 세계 해상풍력 1 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인천 연안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는데, LS 전선은 오스테드와 5 년간 초고압 해저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이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 전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수주증가로 LS 전선의 2019 년 말 수주잔고가 1.90 조원에서 2020 년 3 분기 말에는 2.08 조원으로 늘어났으며, 무엇보다 그 동안 부진하였던 해저케이블 사업의 수주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LS 전선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동가격 상승이 동사 실적 턴어라운드에 단초를 마련할 듯
동사 대부분의 자회사들 실적의 경우 사업구조상 동가격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동가격은 코로나19 공포감이 극에 달했던 지난 3 월 23 일 톤당 4,625 달러을 기록하며 연저점을 찍은 뒤 상승 중에 있는데, 특히 11 월 중순부터는 톤당 7,000 달러를 돌파하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향후에도 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향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동수요는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동가격 상승이 동사 실적 턴어라운드에 단초를 마련할 것이다.
LS 전선 해저 케이블 관련 수주 성장성과 동 가격 상승 ⇒ 밸류에이션 한단계 레벨업
동사에 대하여 목표주가를 84,000 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1 년 BPS 추정치 106,084 원에 Target PBR 0.8 배(2016~2017 년 평균 PBR)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동사의 주력 자회사이면서 비상장회사인 LS 전선의 경우 글로벌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저 케이블 관련 수주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동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동사의 밸류에이션을 한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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