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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이슈

삼강엠앤티(100090) 전환사채 콜옵션, 유상감자, 그리고 인천 오스테드의 1.6GW

by DDoogddAK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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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340 억원 발행과 유상증자로, 고성홀딩스 100% 지배

동사는 ① 11 월 20 일 340 억원 전환사채 발행과 ② 27 일 종속회사에 대한 유상감자 결정을 공시했다[표 1]. ① 전환사채 발행 목적은 운영자금 90 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50 억원으로 알렸다.

여기서 타법인은 2017 년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함께 인수한 삼강에스앤씨(당시 고성조선해양)의 최대주주(59.1%)인 고성홀딩스를 의미한다.

2017 년 4 월 우선협상자에 선정되어, 9 월 인수를 마쳤는데, 유암코와 삼강엠앤티(+특수관계인)의 282 억원과 삼강엠앤티와 고성홀딩스가 각각 172 억원, 560 억원 자본을 투하한 고성홀딩스가 삼강에스앤씨를 인수했다.

이번의 CB 발행에 따른 콜옵션 행사는 동사의 고성홀딩스 지분율을 23%에서 46%로 올렸다[표 2,3]. 그리고 ② 유상감자를 통해 고성홀딩스의잔여 유암코 지분을 소각해 100% 소유하게 된다.

너무 중요한 삼강에스앤씨의 16 만평 부지 확보한 것

지지난주 산업자료에서 설명했듯, 동사가 2019 년초부터 대만 해상풍력 고정식 구조물을 수주 및 제작하면서 2020 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동사의 해상풍력 구조물에서 경쟁력은 ① 기존 후육강관 본업과의 시너지, ② 2010 년부터 시작한 메가블럭 제작과 조선 불황에 따른 2014~2016 년 해양 모듈의 소화 경험, 그리고 ③ 삼강엠앤티 12.7 만평에 더불어 삼강에스앤씨 15.5 만평의 총 28 만평의 땅 캐파에서 비롯된다[표 4,5].

2017 년 고성조선해양 인수 당시는 특수선 사업 진출과 수리개조가 이유였지만, 이제 대규모 해상풍력 물량들을 위해 삼강에스앤씨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설비이다.

따라서 이번 CB 발행과 감자는, 성장산업에서 땅과 설비를 확실히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오스테드의 인천 영종도 1.6GW(8 조원) 투자에서, 0.4~0.8 조원 일감확보

지난주 오스테드는 인천 영종도에 1.6GW 해상풍력에 8 조원 투자 결정을 발표했다.

계획은 기존 12GW 의 한국 풍력사업에 추가된 것으로, 고정식 하부구조물 0.8 조원 시장이 추가로 열린다.

영종도 사업에 참여업체들 중 모노파일을 담당할 업체로는 동사와 현대스틸산업의 이름이 올라왔다.

상업운전이 2026 년 이후여서 대만에서 오스테드와 관계가 깊어진 동사의

고정식 구조물 납품이 2025 년~2027 년 0.4 조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부구조물이 모노파일로 결정되었는데, 동사는 ⓐ대만에 이미 납품한 경험이 있고, ⓑ후육강관에서 비롯되는 가장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 실적 예상치를 올릴만하지만, 후속으로 한국의 계획들이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 후속 일정들을 취합해서 업데이트하겠다.

동사를 장기 투자하시기를 강력히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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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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