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1 실적 서프라이즈: 밥캣 + 신흥시장 초강세 + 엔진 BG 사실상 흑전
동사는 매출 2 조 4,869 억원(YoY 24%, QoQ 23%), 영업이익 2,954 억원(63%, 101% | 컨센: 2,420 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280 억원(140%, 5752% | 컨센: 854 억원)로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50%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표 1]. 두산밥캣의 서프라이즈 덕분이지만, 동사의 사업부문도 중국의 판매 강세로 이미 예견된 호조를 기록했다.
4Q20 팬데믹으로 -105 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엔진 BG 가 -7 억원으로 적자를 줄였는데, 일회성 -50 억원이 없었다면 OPM 4.2%로 흑자전환이다.
또한 헤비의 매출 1조1,726 억원(YoY 42%, QoQ 61%), 영업이익 1,247 억원(69%, 378%) 증익은, 중국 뿐 아니라 신흥시장의 +33% 서프라이즈 성장 때문이다[표 2].
리스크: 4 월 중국은 2020 년 기저 때문에 도전적 & 실적 및 주가의 비수기?
동사와 업계는 2021 년 중국 시장을 작년 29 만대 안팎으로 짐작했지만, 3 월까지 시장은 +85% 성장했고 동사 판매도 +79%를 기록해, 또 기대 이상이다.
그러나 2020 년 중국 시장은 팬데믹 때문에 춘절 이후 성수기가 늦게 4 월에 시작되어 4.3 만대로 2019 년의 2.6 만대보다 많았다.
즉, 기저가 높아 4 월 시장과 동사 판매의 전년동기대비로는 약해 보일 수 있다는 악재가 놓여있다.
또한 동사 주가는 늘 춘절효과로 4 월까지 강세이고 5 월~12 월 주가는 2005 년부터 2020 년까지 16 차례 중 5 번만 주가가 올랐다.
그러나 1) 신흥시장의 재발견, 2) 현대중공업 그룹으로의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올해는 다를 것이다.
기회#1 신흥시장이 어닝을 주도하는 달라진 2021 년
연초 7~8% 성장을 예상했던 신흥시장이 원자재 가격 상세과 수요 회복으로 1Q 시장이 무려 41%, 우리 매출은 +33%나 성장했다.
볼륨 레버리지 성격이 강한 업종 특성상 동사의 신흥시장 수익성은 (CKD 를 제외한) 중국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엄청나다.
그리고 현재 펼쳐지고 있는 원자재 랠리 싸이클에서 짐작할 수 있듯, 2 분기의 신흥 시장도 뜨겁다는 안내이다.
이에, 동사의 실적과 주가를 중국에만 묶어 보는 투자 경향이 바뀔 기회가 보인다.
기회#2 현대의 인프라코어로써, 7 월 21 일부터 목표주가 2 만원에 투자 기회
앞서 자료들에서 주장해온 7 월 21 일 거래가 재개되는 인프라코어(사업)은 PER 7 배로 너무 싸다는 점을 투자기회로 삼아야 한다.
또한 현대중공업 지주 아래에서 현대건설기계와 ①판매, ②연구개발, ③부품 조달에서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며, 중장기 ④엔진 BG 는 캡티브 물량과 볼륨 레버리지를 연출한다.
7 월 21 일부터 동사 목표주가를 2 만원으로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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