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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이슈/_2020

SBS(034120) 드라마 편성이 줄어드니 실적이 너무 좋아지는 딜레마

by DDoogddAK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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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서프라이즈가 당황스럽다.

목표주가 상향

상반기 TV광고 시장이 너무 부진해 제작비를 최소화했는데, 예능으로 대체해도 시장이 생각보다 빨리 회복하면서 연간 실적을 분기로 달성하는 엄청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드라마 편수를 줄이니 실적이 너무 좋아지는 이상한 딜레마가 발생했는데, 스튜디오S 본격 출범을 앞두고 TV광고 회복과 웨이브의 투자 지속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익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5,000원(+14%)으로 상향한다.

3Q Review: OPM 15.9%(+14.0%p YoY)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218억원(+20% YoY)/353억원(흑전)으로 컨센서스(47억원)를 엄청나게 상회했다.

별도 매출액은 1,782억원(+8%)으로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중인 광고가 812억원(-8%), 디지털 매출을 포함한 사업이 969억원(+26%)을 기록했다.

매출이 기존 예상과 거의 비슷함에도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3분기 드라마 라인업을 분기 평균 4편에서 2편으로 예능 대체 편성을 확대하면서 방송 제작비가 100억원 이상 절감된 영향이며, <앨리스>의 웨이브 오리지널 판매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고마진 유튜브/웨이브는 합산 158억원(+177% YoY)으로 고성장하고 있고, 비용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기타 비용이 1,287억원이 반영되며 당기 순이익이 -6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티와이홀딩스가 출범하면서 8월 감사를 진행했고, 방송콘텐츠자산 중 도쿄/베이징 올림픽 등 중계비만 약 970억원을 손상 인식했기 때문이다.

너무 보수적인 회계 처리라고 판단되지만, 스포츠 이벤트를 부정적으로 평가해왔던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향후 관련한 실적 변동성이 낮아지는 효과이기에 긍정적이다.

예상보다 회복이 빠른 광고 시장

CJ ENM도 4분기 TV광고 시장의 회복(전년 대비 성장)을 언급했으며, SBS 역시 제작비를 크게 줄인 상황에서도 광고는 연초 대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4분기는 -1%까지 회복하면서, 영업이익은 300억원(-8%) 수준으로 예상한다

 

 

 

http://vip.mk.co.kr/newSt/news/news_view2.php?p_page=&sCode=13&t_uid=5&c_uid=117669&search=

 

vi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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