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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이슈/_20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매분기 서프라이즈한 실적 달성 중

by DDoogddAK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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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프라이즈한 실적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은 4,634억원(YoY, 64.3%), 영업이익은 1,277억원(YoY, 499%, OPM, 27.6%)를 기록, 컨센서스를 약 34% 상회하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3분기 영업이익률이 2분기 대비 6.9%p나 증가한 27.6%를 기록하였는데, 이것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진율이 가장 좋은 미국향 트룩시마 비중이 전체 매출액 대비 39%를 차지하면서 이익률 개선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미국향 트룩시마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트룩시마의 가격이 초기 보수적으로 인식했던 가격보다 높게, 현재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고, 미국에서의 트룩시마 매출량이 증가하면서 테바와 쉐어하고 있는 고정비 성격의 비용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차후 정산 시 환급받는 부분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램시마 SC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때

3분기 램시마 SC 매출액은 113억원으로 2분기와 비슷한 규모로 발생하였다.

7월 말 주요 적응증인 염증성장질환으로 적응증이 확대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출시국가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에 국한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차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약가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연말 또는 연초 EU5 국가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순차적으로 런칭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램시마 SC의 분기별 매출 증가는 2021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또 다른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바이오시밀러라는 비즈니스는…

유럽시장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시장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램시마는 유럽시장에서 피크 60% 점유율을 달성한 이후 현재 55%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트룩시마도 40% 점유율 달성 이후 현재 37%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유율 감소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존재하지만, 원래 바이오시밀러란 후속 경쟁제품의 출시 이후에는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기 마련이고 그로 인해 가격도 하락하기 마련이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유지하고자, 무리하게 가격을 깎아가면서 저가 시장에 남아 있을 이유는 없다.

오히려 셀트리온헬스케어처럼 가격이 낮은 북유럽의 입찰 시장은 포기하고 가격을 높게 책정받을 수 있는 EU5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여전히 램시마는 EU5 국가들에서 6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룩시마도 EU5 국가들에서 43%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비즈니스는 이렇게 감소한 기존 제품 매출을 상쇄하기 위해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2021년 상반기 유럽 EMA의 승인을 획득한 이후 유럽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기존에 유럽시장에 출시된 4개의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최초의 고농도 제형으로 투여용량 감소 및 통증유발 물질인 citrate를 불포함 함으로써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제고한 제품이다.

유럽시장에서 이미 오리지널 제품의 고농도 제형이 58%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바, 가격에 있어서 저농도 제형과 큰 차이만 없다면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높은 시장 점유율 달성이 기대된다.

유럽시장에서 이익률을 보존하기 위한 전략과 미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점유율 확대, 그리고 램시마 SC의 고성장을 기대한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기준 PER 43배로 현재 매수하기에 적기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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