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부 전임상 파이프라인 임상 1상 진입 예정
그동안 파이프라인의 대부분이 전임상 단계에 있던 에이비엘바이오는 2021년 일부 파이프라인이 임상 1상에 진입하면서 기업가치도 한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먼저 PD-L1x4-1BB 타겟 이중항체 ABL-503은 올해 말 FDA에 임상 1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4-1BB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를 활성화하지만 단클론 항체로 적용될 경우 심각한 간독성을 유발하기도 한다.
ABL-503은 PD-L1이 발현될 때만 4-1BB를 작용시키는 방식으로 간독성을 해결하고자 한다.
Amgen은 2018년 ABL-503과 유사한 Molecular Partners의 FAPx4-1BB 후보물질 MP0310을 총 5억 4천700만달러에 기술을 도입했다.
ABL-503도 임상에 진입하면서 기술수출로 이어지길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위암과 췌장암에 발현되는 항원인 Claudin 18.2와 4-1BB를 결합한 이중항체 ABL-111도 올해 12월 중 pre-IND 신청 후 내년 1분기 중에는 FDA 임상 1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ABL-301 기술수출,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동안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뇌혈관장벽 투과플랫폼 ABL-301은 영장류의 임상 데이터를 준비중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정에 차질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기술수출도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회사는 임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해외CRO 업체 한곳을 추가로 섭외했으며, 임상도 진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1분기에는 전임상 데이터 전체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가 확보되는 대로 기술수출도 다시 타진할 계획이다.
실망은 뒤로 하고 2021년을 바라볼 때
기대했던 ABL-301의 기술수출이 지연되고 중국 신약개발사 하이파이바이오와 협업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중단됨에 따른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지난 2개월간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전임상에 있던 일부 파이프라인이 임상에 진입하며 ABL-301의 기술수출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
2021년 점진적 주가반등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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